4.16생명안전공원 상상투어가 진행됐습니다

4.16재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동안 4.16생명안전공원에 대한 기획과 상상을 위해 31명의 4.16세월호 참사 피해가족과 4.16재단 내 4.16생명안전공원소위원회 위원 등 총 37명이 참여한 기행을 부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번 기행은 주거지역 내 추모시설에 대한 이해, 역사적 사실에 대한 기록과 보전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첫째날은 전진성(부산교대교수)교수의 가이드와 강의를 들으며 부산유엔공원을 방문했습니다.
부산유엔공원은 6.25에 참전했던 유엔군들의 희생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부산유엔공원의 방문은 추모공원이 가지는 역할과 기능에 대한 고민, 지역성과 역사성에 대한 고려의 중요성 등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기록, 이에 대한 보전과 대중적 전달에 대해 시사하는 부분이 있는 장소였습니다.
두번째날 방문한 부산민주공원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역사를 통시대적으로 정리한 공간이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건물의 위치와 구성, 다양한 이용시설 등은 향후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고 평가됐습니다.
이후 4.16재단에서 좋은 시설, 우수한 시설에 대한 견학 만이 아니라 다양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기록과 보전, 전달을 고민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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