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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덧 4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피해자와 그 가족, 그리고 국민들의 마음에 난 상처는 아물지 않고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진실에 다가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끊임없이 방해하고 은폐하려는 세력들로 아직까지 참사의 진상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참사 이후에 우리가 그렇게 바라던 안전한 세상은 아직도 요원해 보입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이전과는 다른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듯 합니다.

 

세월호부터 시작한 광화문의 촛불혁명으로 한반도에도 다시 봄이 오는 듯합니다. 한반도에서 분단의 상처를 씻고 평화를 정착시킬 희망이 보이는 듯 합니다.

이제 우리도 세월호 가족들의 염원과 국민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여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4년 동안 흘린 눈물과 통곡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 꽃을 피워야 하겠습니다.

4.16재단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과 교훈을 널리 알려 재난이 반복되지 않는, 모든 생명이 안전한, 인간의 존엄한 가치가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4.16재단’에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2018년 9월

4.16재단 이사장 김정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