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이 울림이 전해지길_4.16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 장편 극영화/다큐멘터리 시나리오 공모전은

올해 3회를 맞이했습니다. 문화콘텐츠 공모전은 4.16세월호참사를 주제로 생명 존중의 가치와 안전 사회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공모전으로 안전문화 확산이라는 목표를 갖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세월호참사가 슬픔에서 끝나지 않고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등대의 역할을 하는데 함께하기 위해 문화콘텐츠로 탄생해 더 많은 이에게 기억되고 향기처럼 널리 퍼지길 기대합니다.

작품의 시작, 304개의 별

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 앞서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304명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화콘텐츠 공모전이 탄생한 이유이자, 당선된 작품들이 쓰여진 그 시작. 우린 304개의 별을 여전히 기억합니다.

“매년 성숙해가는 작품을 보며 행복해요”

문화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은 정윤철 감독님의 ‘너를 안고’와 이소현 감독님의 애프터유가 선정됐습니다. 심해잠수사 이야기를 담은 극영화 ‘너를 안고’, 4.16가족극단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애프터 유’ 두 작품이 각각 대상과 입선을 수상했습니다.

시상을 진행해주신 박래군 4·16재단 상임 이사는 수상작에 대한 품평회를 진행했습니다. 매년 성숙해가는 작품들을 심사하며 우리 사회가 우리의 아픔이 이런 성숙해가는 과정을 거치고 있구나 생각이 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대상작은 세월호참사 직접 피해자가 아닌 민간잠수사의 애환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의 참사가 일어나면 수 천명의 피해자가 발생한다는 말. 다시금 새겨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세월호참사로 인해 희생된 희생자와 유가족 뿐 아니라, 현장에서 아이들을 안아 올렸던 민간잠수사의 이야기가 어떤 형태로 그려질지 기대됩니다.

애프터 유, 피해자 자체를 담아낸다는 건

문화콘텐츠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시상식까지 함께해준 심재명 4·16재단 이사 역시 수상 작품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문화콘텐츠 공모전은 감독의 이름, 기존 활동 이력을 살피지 않고 오로지 작품만을 읽고 작품과 호흡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입선작인 애프터 유(다큐멘터리)의 경우 피해자 그 자체를 담아낸 것에 대해 대단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아픔을 작품으로 담아낸 당신에게

축하한다는 말 보다 고맙다는 말이 앞섭니다.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작품으로, 또 다른 형태로 소통이란 창구를 만들어준 정윤철 감독님과 이소현 감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그런 사람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앞으로 어떤 색을 덧입을지

문화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이 앞으로 어떤 색을 덧입어 어떤 형태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낼까요? 4·16재단은 ‘너를 안고’, ‘애프터 유’가 세상에 걸어나오는 그 시간에도 함께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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