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국회에 전시됐다…이태원 참사 등 유가족 만난 대학생 작가들 만화

언론 속 4·16재단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5-11-03 22:36
조회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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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이태원 참사 등 다양한 사회적 참사의 유가족들과 만난 대학생들의 만화가 국회에 전시됐다.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만화 전시회 ‘고통의 곁, 곁의 고통’ 개막식을 열었다. 우리함께와 청강문화산업대가 개설한 강의인 ‘참사와 서사’를 통해 재난 피해자를 만난 청년 작가의 만화 작품 10점이 전시됐다. 이 강의에는 이태원 참사를 비롯한 다양한 참사 유가족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경험을 나눴다.

수업을 수강한 김문희(28)씨는 군 복무 시절 산사태에 매몰된 주민을 수색했던 경험을 토대로 그린 만화 ‘잊고 있던 것은’을 출품했다. 김씨는 만화를 통해 당시 사망한 주민의 주검을 보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무력감에 스스로 세상을 등질 생각까지도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구조활동에 참여하면서 비현실적이던 참사가 현실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피해자들이 참사를 완전히 잊는 것도, 누군가 그 고통과 슬픔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저 유가족들이 회복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략)

한겨레신문 / 장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