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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뉴스클리핑] 인터뷰가 곧 트라우마‥"그래도 말해야 하기에"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2-04-29 11:25
조회
2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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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내용
8년 전 4월 16일, 세월호에 탔던 단원고 학생 325명 중 250명이 희생됐습니다. 생존자는 단 75명.매년 4월이면 세월호 추모 기획 기사를 준비하기 위해 기자들이 생존 학생을 섭외하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그 시도는 대개 번번이 실패합니다.
참사 당일 생존 학생들은 침몰하는 배에서 간신히 탈출했고, 친구들과 선생님의 생사를 알지 못한 채 공포와 절망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그때 현장에 있던 많은 기자들이 학생들에게 다가가 "혹시 배 안에서 찍은 휴대폰 영상 줄 수 있냐"를 집요하게 물어봤습니다. "영상만 제공하면 굉장히 큰 돈을 줄 수 있다"고 말한 기자도 있었습니다.
"내가 친구 ooo의 가족"이라고 거짓말로 속여서 생존 학생과 통화를 한 뒤, 그 녹취를 방송에 쓴 기자도 있었습니다. '전원 구조' 오보를 시작으로, 그 수많은 일을 경험한 생존 학생들이 언론과 인터뷰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생존자 75명 중에, 단원고 2학년 1반이었던 장애진(25) 씨가 있습니다. 애진 씨는 현재 경기도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2년째 근무 중인 응급구조사입니다. 애진 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된 업무와 야근을 하는 와중에 이번 인터뷰 요청에 응해 주었습니다.
(후략)
MBC / 조재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