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4.16국제심포지움 개최(6월20일~21일)

보도자료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4-06-14 10:11
조회
1063

4.16국제심포지움 개최

- 세월호참사 10년, 진실·책임·생명·안전을 말하다

- 6월 20일~21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

- 4·16재단, 세월호참사 10주기위원회. 참여사회연구소 공동주최

4·16재단(이사장 박승렬)은 오는 6월 20일~21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4.16국제심포지움 - 세월호참사 10년, 진실·책임·생명·안전을 말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16국제심포지움은 2024년 세월호참사로부터 10년이 지난 현재, 재난 참사가 남긴 사회의 변화와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10년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과정이다. 이번 4.16국제심포지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4·16재단, 세월호참사 10주기위원회.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재난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를 비롯하여 ‘재난참사피해자의 권리보장 현황과 과제’, ‘애도와 기억의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 ‘재난 참사 진상 규명 과정의 평가와 숙제’, ‘세월호참사 10년, 한국사회의 변화와 과제’에 대하여 각계 전문가, 재난참사피해자, 안전 및 재난분야 전문가들이 발제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포지움에는 국내 재난참사 피해자 뿐만 아니라 ‘일본 아카시시 육교 압사 참사’ 유가족인 시모무라 세이지(下村誠治, Shimomura Seiji)님을 비롯하여, ‘영국 힐즈버러 참사’ 유가족이자 영국의 재난을 겪은 생존자 및 유가족으로 이루어진 비영리단체 Disaster Action과 집단 트라우마 센터 소장으로 활동중인 앤 에이버(Dr. Anne Eyre), ‘미국 911테러참사’ 유가족이자 심리치료사로 활동중인 Jelena Watkins 젤레나 왓킨스(Jelena Watkins)님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또 심포지움 여는 기조발제는 ‘래디컬 데모크라시(Radical Democracy, 한티재, 한국어판)’의 저자이자,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녹색평론사)‘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더글러스 러미스(C. Douglas Lummis, 일본 쓰다주쿠 대학 퇴임교수, Retired Professor, Tsuda College)님이 ’세월호 참사, 10년 후(The Sewol Ferry Disaster, Ten Years After)‘에 대하여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인권운동가이자 인권재단 사람 이사와 4·16재단 운영위원장으로 활동중인 박래군님이 ’안전을 외면하는 국가를 넘기 위하여‘의 제목의 두 번째 기조발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각 세션별로 유해정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센터장, 박희정 인권기록센터 사이 활동가, 김민환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 교수, 정원옥 문화사회연구소 대표, 이태호 4.16연대 상임집행위원장, 강희숙 조선대학교 글로벌인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오민애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 최희천 아시아안전교육진흥원 연구소장, 이호영 국회고성연수원 교수, 소준철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강사, 이예성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연구원, 김선우 4.16연대 사무처장 등이 참여하여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세션별 토론을 진행할 좌장에는 윤정숙(녹색연합 공동대표, 4‧16재단 전 이사)님과 박승렬(4‧16재단 이사장)님, 김순길(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 집행위원장)님, 임주현(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 집행위원장)님, 이태호(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 집행위원장)님이 참여하실 예정이며, 정부자(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추모부서장)님, 송경용(생명안전 시민넷 공동대표)님, 김남희(이태원참사 유가족)님, 안은정(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님께서 지정토론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6월21일 ’세션5.종합토론‘에서 전국 만20세~75세 성인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월호참사에 대한 대국민인식조사 리서치 연구‘(신뢰수준95%, 표본오차±2.19%p, 2,000샘플,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2024.05)의 결과를 대중에게 처음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리서치연구에 따르면 안전사회를 위한 방안으로 법적 처벌과 규제 강화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정치성향별 안전에 대한 심각성 및 향후 위험 변화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추후 개인의 특성별 차별화된 안전 의식 개선 방안의 도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4.16국제심포지움에서 들을 수 있다.

4.16국제심포지움의 참여방법은 생명안전교육 온라인플랫폼(https://safeschool.kr) 또는 4.16국제심포지움 사전등록 신청링크(https://bit.ly/416symposiu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득이한 경우 현장등록 가능하나 사전 등록한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박승렬 4·16재단 이사장은 “4.16국제심포지움을 통해 시민과 함께 걸어온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시간을 함께 계획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4·16재단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비전으로 추모사업, 안전문화 확산사업, 피해자지원 및 공동체회복사업, 미래세대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4.16국제심포지움과 관련한 문의는 4·16재단 나눔사업팀(031-405-0416, 강세현 과장)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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