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이진숙, 권력 좇은 변절자…MBC 세월호 보도 참사, 책임져야"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4-07-17 14:32
조회
750

[기사 바로보기]

------------

언론보도 기사 내용

 

문화방송(MBC) 구성원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후보자를 "권력욕을 좇아 변절의 길을 간 인물"이라며 이 후보자의 노조 혐오를 "변절자의 콤플렉스"로 규정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 책임자'로 세월호 참사를 왜곡·편파 보도한 데 대해 "명백히 책임져야 한다"며 이 후보자가 방송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방통위 수장으로 부적격하다고 비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MBC본부는 16일 서울 상암동 MBC경영센터에서 '이진숙의 MBC, 권력의 흉기였던 공영방송'이라는 제목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후보자가 사회적 '공기'인 공영방송을 어떻게 '흉기'로 사용했는지 낱낱이 공개했다.

이 후보자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걸쳐 약 8년여 동안(2010년 7월~2018년 1월) MBC 홍보국장·기획홍보본부장·보도본부장·워싱턴지사장·대전MBC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시기 MBC 사장은 노조 탄압 및 노조 부당 개입 등으로 유죄를 받은 김재철(제29대·30대, 2010년 2월~2013년 3월), 안광한(제32대, 2014년 2월~2017년 2월), 김장겸(제33대, 2017년 2월~11월)이었다.

MBC본부는 이 후보자가 보도본부장(보도국장 김장겸)으로 '보도 책임자'였던 2014년 4월부터 2015년 2월 MBC는 세월호 유가족 폄훼성 보도를 이어가는 한편, 당시 박근혜 정부에 불리한 보도는 의도적으로 누락시켰다고 했다.

 

(후략)

프레시안 / 이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