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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정부자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추모부서장> “4·16 생명안전공원은 '문화공간'”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4-09-24 13:05
조회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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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4·16 생명안전공원이 의미 있는 공간이 되려면 모두가 참여하고, 모두가 만들어내고, 모두가 책임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부자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추모부서장은 22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향후 구현하고자 하는 생명안전공원의 방향성에 대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정 부서장은 세월호참사 희생자 중 한명인 안산 단원고 2-6반 신호성 군 어머니다. 그는 생명안전공원 건립을 비롯해 세월호참사를 온전히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추모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정 부서장은 “희생된 아이들이 안산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 때문에 생명안전공원 조성에 대한 인식이 일부 좋지 않은 것 같다”며 “단순히 추모공간에 그친다는 생각에 반대단체들은 공원을 혐오 시설로 보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생명안전공원을)세월호 참사 이후 변화된 세상을 만드는 시작점으로 운영하려면 기존 추모공원의 성격에서 탈피해 '문화공간'으로서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유족들과 시민사회단체 등은 안산 시내 곳곳에서 '4·16 기억버스킹-16일에 만나요', 4·16 생명안전문화제-옐로 스케치' 같은 캠페인 등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생명안전공원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후략)
인천일보 /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