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남에게 꺼내 보여 줄 수 없는 고통... 책임 떠넘기지 않으려 출연했죠" - 인터뷰_영화 <목화솜 피는 날> 박원상 배우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4-10-18 16:31
조회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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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목화솜 피는 날>은 세월호참사 10년 후를 그린 장 편 극영화다. 한 가족을 중심으로 참사 이후를 살아 가는 유가족의 아픔을 생생히 드러낸다. 목화의 두 번째 꽃으로 불리는 목화솜처럼,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이 다시 태어나 새 삶을 살기 바란다는 염원을 영화 제목에 담았다.

드라마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을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극 <아들에게>, <말 뫼의 눈물> 등 사회 속 약자들의 이야기를 써온 구 두리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이 작품은 참사의 현장이자 증거인 세월호 안에서 처음 촬영한 영화로 화제가 되었다. 이러한 시도가 가능했던 건 피해자들의 참여로 영화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목화솜 피는 날>은 인권운동단체이자 다큐멘터리 제작 집단인 연분홍치마가 설립한 '연분홍프로덕션'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함께 기획한 10주기 영화 프로젝트 '봄이 온다' 중 한 편이다. 4.16가족극단 '노란리본' 어머니들이 배우로도 참여했다.

 

(후략)

오마이뉴스(오마이스타) / 박희정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