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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차세대 리더 2024 _ 조현철 영화감독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4-10-22 09:50
조회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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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영화 《차이나타운》의 홍주, 《터널》의 막내 대원, 《마스터》의 안경남. 작품마다 눈길을 잡아채던 조현철은 넷플릭스 《D.P.》의 조석봉으로 대중에게 강렬하게 다가왔다. 에너지를 불어넣는 명품 배우로 각인됐지만, 사실 그의 필모그래피 시작점은 ‘연기’가 아닌 ‘연출’에 있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재학 시절 만든 첫 단편 《척추측만》을 시작으로, 《뎀프시롤:참회록》 《로보트:리바이벌》 등 작품을 선보이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감독’이다. 동기들의 작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시작한 연기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대중이 그를 ‘배우’로 먼저 인식했을 뿐이다.
연기를 하면서도 글을 써온 그는 7년 동안 준비한 장편영화를 통해 감독으로서도 대중에게 각인됐다. 세월호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너와 나》다. 이 작품은 여전히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먹먹한 소재를 두 여고생의 작은 이야기 속에 사려 깊게 투영해 호평을 받았다.
(후략)
시사저널 / 조유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