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 쏟아지는 부천화재참사 악성댓글…“포털·언론에 간곡한 요청”

언론 속 4·16재단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4-10-23 14:42
조회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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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내용 

 

부천화재참사 유가족들이 언론과 포털에 댓글창을 닫을 것을 촉구했다.

부천화재참사유가족모임과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는 지난 9일 ‘부천화재참사 49일 시민추모제’ 등 관련 기사에 다수의 악성댓글이 확인됐다며 언론과 포털에 요청사항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 참사명을 ‘8·22 부천화재참사’로 쓸 것 △ 부천화재참사 관련 보도에 댓글창을 닫을 것 △포털 사업자는 해당 주제 기사의 댓글 서비스를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이들 단체는 “희생자의 명예가 훼손될 수 있고, 안정을 취해야 할 유가족과 참사의 부상자들이 고스란히 혐오 피해에 노출되고 있다”며 “재난피해자의 피해 회복과 추가적인 혐오 피해 예방을 위해 포털 및 언론사께서 요청에 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들 단체가 발표한 악성댓글 사례에는 “역시 또 국가탓”, “뭐 대단한 벼슬이라고”, “이것도 이용해먹냐” 등이 있다. 사망자 대부분이 중국인이라며 중국인 비하 표현을 쓴 댓글도 있었다.


(후략)

미디어오늘 / 금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