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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세월호 기억 실타래를 풀어가는 사람들 : 네 번째 팽목 기억 캠프를 가다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4-11-08 09:43
조회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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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지난 11월 2일 기억의 실타래를 풀어 진실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팽목 기억캠프 길에 나섰다.
4.16 연대와 광주시민상주단이 마련한 4번째 팽목 기억캠프로 4.16 연대 실무자, 광주시민상주단, 대구 4.16연대 대표, 일산 세월호 지킴이, 도봉, 노원 등 활동가 10명과 9명의 세월호 가족협의회 가족들이 함께한 자리다.
2014년 4월 16일 후 10년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기억에 붙들려 사는 사람들은 세월호 가족만이 아니다. 사고 상황을 접하고 달려간 민간 잠수사들도, 자원봉사로 달려갔던 이들도, 곳곳에서 노란 리본을 만들어 나누고 서명을 받았던 시민들에게도 세월호는 여전히 풀어야 할 매듭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왜 세월호가 침몰했는지, 왜 아이들을 구조하지 않았는지, 왜 책임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았는지, 왜 공식적인 기억의 공간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지, 왜 우리가 알고 기억하고 있는 사실은 여전히 어둠 속에 묻혀 있는지, 그 진실을 규명하고 기억하려 1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오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속내를 풀어냈다.
(후략)
오마이뉴스 / 이명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