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이태원·세월호 참사 유족 설 차례상…"시민 염원은 생명·안전"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5-02-01 05:32
조회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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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설날인 29일 세찬 바람 속 강추위에도 서울 곳곳에서는 참사 유가족과 거리의 농성자들을 위한 합동 차례 행사가 열렸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시민대책회의는 희생자 159명을 기리며 이날 오후 1시 59분 종로구에 마련된 기억·소통공간 '별들의집'에서 세 번째 상차림 행사를 열었다.

차례상에는 사과와 배, 떡, 만두를 비롯해 피자 등도 올랐다. 차례에는 유족과 시민, 국회의원 등이 자리했다. 유족들은 서로 인사말을 나누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정민 유가협 운영위원장은 "(참사 후 처음 맞는) 첫 설에는 슬픔에 설이란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올 설은 특조위(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한 해 동안 참사의 모든 것을 밝혀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협)와 4·16연대도 오후 4시 16분 중구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참사 후 11번째 설 상차림 행사를 열고 떡국 등 명절 음식을 시민들과 나눴다. 앞서 차례를 마친 이태원참사 유족도 합류했다.

 

(후략)

연합뉴스 / 장보인, 이율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