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월호참사 11주기 기억식

보도자료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5-04-16 14:47
조회
35

4·16재단, 세월호참사 11주기 기억식 행사 진행

“진실·책임이 이끄는 변화! 기억·약속이 만드는 내일”

 

4·16재단(이사장 박승렬)에서는 세월호참사가 일어난지 11년을 맞이하는 이 때, 참사로 희생된 피해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세월호참사 11주기 기억식>을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세월호참사 11주기 기억식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민근 안산시장, 박승렬 4·16재단 이사장, 김종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추도사를 진행하며, 11주기 주제 영상 상영을 통해 다시 한번 세월호참사와 피해자를 기억하고, 매년 반복되는 사회적 재난 참사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 또한 이번 기억식에서는 “나, 여기 있어요” 라는 주제로 작은 뮤지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세월호참사 생존학생이 세월호참사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부치는 편지글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기억식의 마지막 순서는 참사 피해자와 시민이 함께 부르는 4.16합창단의 추모 합창 공연을 끝으로 기억식 행사가 막을 내리게 된다.

4·16재단 박승렬 이사장은 “세월호참사가 일어난지 11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매년 사회적 참사와 자연 재난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는 슬픔을 겪게 되는 것을 보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일상 속에서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월호참사를 우리는 평생 잊지 않고 꼭 기억해야 할 것”이며, “생명존중과 안전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4.16생명안전공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진실과 책임이 이끄는 오늘의 변화를 통해 기억과 약속이 만드는 내일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김종기 운영위원장은 “2014년 4월 16일 이후 1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그리고 그 상황에서 왜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했는지 우리 피해자 가족들은 알고 있지 못하며, 끝까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야기 하였으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행동해야 우리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안전한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지난 2월 13일에 착공식을 하고 4월에 공사를 시작한 4.16생명안전공원이 잘 건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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