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세월호 11주기'… "미안해 사랑해" 기억교실은 노란 물결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5-04-18 11:17
조회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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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여기 있는 글을 보니 다들 되고 싶은 게 있었다. 축구선수, 사회복지사 같은 아이들의 소망을 이뤄주진 못했지만 이 공간이 살아있는 교육 공간으로 남아 안전한 사회가 됐으면 싶다."

경기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인근 4.16생명안전교육원에 근무하는 정수진씨는 애써 눈물을 참으며 이 같은 바람을 전했다.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정확히 11년이 되는 날이다. 2014년 4월16일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299명이 숨졌다.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 학생 325명이 승선해 있었다. 이들 중 결국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이 사망했다.

참사 발생 1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단원고 학생들을 기억했다. 빈 교실은 추모객으로 채워졌다. 11년 전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사용하던 교실과 교무실은 단원고 4.16 기억교실로 옮겨졌다.

 

(후략)

머니S / 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