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핑] "대선 정국, 생명·안전 논의는 실종?" 참사 유가족들 '생명안전기본법' 공약 호소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5-05-09 01:04
조회
108

[기사 바로보기]

------------

언론보도 기사 내용

 

"제 나이 이제 곧 팔순을 바라봅니다. 저는 자식을 찾기 위해 지난 8년간 하루하루를 견뎌왔습니다. 그런데 국회와 정부가 귀를 막고 눈을 감는 사이, 또 다른 참사가 일어나고, 또 다른 부모들이 저처럼 가슴을 치며 울게 된다면, 이게 과연 사람 사는 세상이라 할 수 있을까요? 과연 정의로운 사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저는 오늘 생명안전기본법의 제정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미수습자 허재용 님의 어머니인 이영문 씨의 말 

재난·산재 참사 유가족과 피해자들이 대선 주자들을 향해 "절박한 심정으로" 목소리를 냈다. "누구나 안전하게 살고 일하는 세상, 이제는 말로만 아닌 실천을 할 때"라면서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약속해달라 호소했다.

유가족·피해자들과 함께하는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동행(이하 생명안전 동행)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들에게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공약을 촉구했다. 생명안전 동행에는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를 비롯한 10개 재난·산재피해자 주체 안전운동단체와 (사)김용균재단, 반올림, 양대노총 등 36개 종교·노동·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후략)

참세상 / 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