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기억·책임·약속

보도자료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1-04-12 13:14
조회
2358

기억·책임·약속

“세월호참사 7주기 기억식 및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 진행”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오는 4월 16일 안산에 있는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참사7주기 및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기억식은 매년 참사 주기에 맞춰 진행하는 것으로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참사로 인해 깊은 슬픔을 겪은 피해자를 위로하고 참사를 함께 겪고 이겨내는 시민들과 함께함으로써 공동체 치유와 회복을 지원한다.

7주기 기억식에서는 ▲개식 및 국민의례 ▲추도사 ▲성명서 낭독 ▲기억 공연 등을 진행한다.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은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인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4.16생명안전공원은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생명·안전이라는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테마 공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시민에게 개방함으로써 공동체 회복을 돕는 문화 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선포식에서는 지난달 22일 시민정원사 모금을 통해 조성된 모금액으로 식수를 구매해 ‘기억 정원’을 참여자가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기억식과 선포식은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시민 참여를 제한하고 세월호참사 유가족 역시 100명 이내로 참여해 진행할 방침이다.

김정헌 4·16재단 이사장은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던 행사를 최소화해 진행하게 돼 아쉬움이 크지만, 전국 각지에서 모아주신 마음은 여전히 뜨겁고 따듯하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7주기인 것 같다”며 “시민정원사로 참여해주신 시민들의 마음을 꼭꼭 눌러 담아 식수를 심고 모두가 이렇게 영원히 기억하고 있다는 걸 아이들에게 대신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16재단은 4.16세월호참사 피해 가족과 국민의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모아 2018년 5월 12일 발족했고,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가재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4·16재단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비전으로 추모사업, 안전사회를 위한 지원사업, 피해자 지원사업, 미래세대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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