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5 뉴스클리핑] ‘세월호 유족 사찰’ 이재수 기무사령관은 결백할까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1-02-15 09:2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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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뒤늦게나마 고인(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누명을 벗고 정의를 바로세울 수 있었다.”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지난달 19일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을 불기소 처분하자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다음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다. 보수 정치권에서는 이 전 사령관이 억울하게 죽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전 사령관은 2018년 12월 세월호 유족 사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21일 ‘이재수 전 사령관 죽음은 권력 살인’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내 “이제와 결백이 입증됐다. 이 전 사령관 사망은 권력에 의한 살인이고 그 가장 큰 책임자는 문 대통령이다”라고 적었다.

한겨레 / 허진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