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4·16재단, 2020 문화콘텐츠 시상식 진행

보도자료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0-10-13 09:47
조회
2146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 이상훈’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이 지난 7월 진행한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1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화 콘텐츠 공모전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주제로는 세월호참사 피해자 및 관련인들의 삶을 다룬 내용 혹은 세월호참사 진실을 알리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내용, 기타 사회적 재난참사를 통제 주제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장편 극영화 부문과 다큐멘터리 부문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31개의 작품이 접수됐고 8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장편 극영화 부문에서 이상훈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훈 감독은 ‘따뜻한 세상을 그리고 싶다’ 는 신념을 담아 세월호참사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상훈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그날 함께 슬퍼하고, 분노하고, 미안했던 한사람으로서 또 다른 책임감을 갖게 해주는 작품”이라며 “이 작품이 세상 밖으로, 의미 있고 좋은 작품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미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았던 심재명 4·16재단 이사는 이상훈 감독 작품인 ‘아내의 비밀’에 대해 “이 작품이 수상작이라는데 심사위원들의 이견이 없었다”며 “세월호참사를 아픔이 아닌 코믹적 요소와 더불어 세월호 피해자 가족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을 잔잔하게 풀어가는 과정이 신선하고 의외성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정헌 4·16재단 이사장은 “올해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자가 없는 것이 너무 아쉽다”며 “추후 진행되는 공모전에는 더 많은 작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4·16재단은 4.16세월호참사 피해 가족과 국민의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모아 2018년 5월 12일 발족했고,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가재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4·16재단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비전으로 추모사업, 안전사회를 위한 지원사업, 피해자 지원사업, 미래세대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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