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4·16재단, 희망마중 지원사업 모집 시작

보도자료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1-02-23 10:25
조회
2138

4·16재단, 희망마중 지원사업 모집 시작

“2014년 4월 세월호참사에 대한 기억,
그때 우리가 했던 잊지 않겠다던 약속”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은 22일 2021년 희망마중 지원사업 참여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희망마중사업은 4가지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 ▲4.16학교 ▲4.16기억순례길 ▲4.16세월호를 기억하는 전국 문화예술지원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간담회 ‘우리들의 기억’ 등이 있다.

4.16학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16세월호참사 희생자를 기리고 세월호참사 피해자의 삶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를 시작으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억실천활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미래세대가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과 인권 감수성 함양이 목적이다.

4.16기억순례길의 경우 4.16세월호참사의 역사적 의미가 담긴 현장을 직접 방문해 4.16세월호참사 피해자를 추모하고 흐려져 가는 기억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진행한다.

4.16세월호를 기억하는 전국 문화예술지원은 참사에 대한 기억과 피해자의 삶이 담긴 연극·전시 등을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세월호참사에 대한 기억을 전국적으로 되살리고 문화를 매개체로 활용해 시민과 재난 해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함이다.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간담회 ‘우리들의 기억’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트라우마에 대한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희망마중 지원사업은 4.16학교 2개 단체, 4.16기억순례길 5개 단체, 4.16세월호를 기억하는 전국 문화예술지원 12개 단체,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간담회 약 20개 단체 등이 참가해 성황리에 끝마쳤다.

올해 진행되는 희망마중사업은 22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19일간 모집을 진행되며, 지원 신청은 4·16재단 홈페이지 공모게시판에서 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E-mail([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은 4.16세월호참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4·16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정헌 4·16재단 이사장은 “‘잊지 않겠다’는 그날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으로 많은 단체의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며 “잊지 않고 이어가겠다는 그날의 약속이 지켜질 수 잇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4·16재단은 4.16세월호참사 피해 가족과 국민의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모아 2018년 5월 12일 발족했고,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가재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4·16재단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비전으로 추모사업, 안전사회를 위한 지원사업, 피해자 지원사업, 미래세대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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