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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늘풂학교 입학생 모집 24일까지 진행

보도자료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1-07-14 15:59
조회
180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늘풂학교 입학생 모집 24일까지 진행

“사회 공동체에서 품을 내주는 ‘엄마’의 역할을 맡고 싶어요.”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위원장 김종기)는 오는 31일부터 4.16늘풂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4.16늘풂학교는 별이 된 아이들의 존재를 마음속에 품고 청소년들이 세월호참사의 교훈을 통해 생명존중과 안전사회의 가치를 사회에서 풀어가는 방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늘풂학교에서는 세 가지 존중 원칙 ▲자신에 대한 존중 ▲서로에 대한 존중 ▲생명에 대한 존중을 지향하고 각 수업을 통해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독려한다. 늘풂학교는 공방교실·나눔교실·목공교실·연극교실·합창교실을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늘풂학교에 참여했던 졸업생 오도경 양(16)은 “올해도 참여가 가능하다면 꼭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저는 서로서로 사랑하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있다”며 “작년 연극교실에 참여해 작품을 만들고 타인의 삶을 살아가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몇 개월간 연극교실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과 정말 가족처럼 붙어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웃고 떠드는 그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날 그날의 활동을 일기장에 기재해 소중한 시간이 날아가지 않고 기억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수업에도 많은 친구와 함께 호흡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극교실 선생님 예진 엄마 박유신씨는 “연극교실에 대해 말하자면 서로서로 흡수하고 보듬어 안는 시간을 갖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떨린다고 무대 중간에 내려올 수 없다는 연극의 특성상 책임감과 더불어 무대에 서서 최선을 다하는 친구를 바라보며 전하는 응원, 혼자가 아니라 곁에 우리도 함께 서서 보이지 않지만, 손 꼭 붙들고 우리는 해나갈 수 있다는 연대라는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올해 진행될 연극교실에 대해 소개했다.

또 “안산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데, 그 시기 우리 아이들이 별이 됐다. 그런데 그 또래의 아이들과 소통하고 공동체의 엄마, 아빠로 활동을 하면서 치유의 과정을 거치는 것 같다”며 “엄마, 아빠한테는 못 털어놓는 그 시기의 고민을 우리에게 털어놓고 우리도 진지하게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갖고 공동체 구성원끼리 보듬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늘풂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오는 24일 예정된 OT를 취소한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되는 것에 따라 추후 일정은 홈페이지(http://416school.co.kr/)에 공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될 경우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광준 4·16재단 이사장은 “공동체가 같은 아픔을 딛고 일어나는 방법의 하나는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 안산의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 갖고 공동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은 물론, 연극, 합창 등 많은 걸 배울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4·16재단은 4.16세월호참사 피해 가족과 국민의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모아 2018년 5월 12일 발족했고,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가재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4·16재단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비전으로 추모사업, 안전사회를 위한 지원사업, 피해자 지원사업, 청소년·청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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