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5 뉴스클리핑] 회복은 남겨진 사람들의 권리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2-04-25 10:39
조회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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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내용

(초략)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석 달쯤 됐을 때, 춘천 산사태 참사로 목숨을 잃은 대학생들의 가족이 광화문 광장에 있던 세월호 유가족을 찾아왔다. 춘천 산사태 참사는 세월호 참사 3년 전인 2011년 7월 강원도 춘천으로 봉사활동을 갔던 인하대학교 학생 10명 등이 산사태로 사망한 참사다.

이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광화문 광장에서 외부에 적극적으로 참사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도 안산시 주민을 설득하고 그들의 마음을 얻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원인 규명을 위해 오랫동안 싸우려면 또 다른 재난 피해자인 지역사회 주민들의 공감도 필요하다는 얘기였다. 박성현 팀장은 “(춘천 산사태 참사 유가족들의 조언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안산에서 활동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으로 구성된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안산에서 추모활동, 시민참여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후략)

단비뉴스 / 안효정, 유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