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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세월호참사 10주기 옴니버스 영화[세 가지 안부] 공동체 상영
보도자료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4-03-25 14:40
조회
1565
세월호참사 10주기 옴니버스 영화[세 가지 안부] 공동체 상영
세월호참사 10주기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세 가지 안부] 공동체 상영을 진행합니다.세월호 참사 이후 10년, 참사의 기억과 함께 보낸 이들이 앞으로를 위해 모두에게 전하는 안부, [세 가지 안부] 공동체 상영에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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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연분홍치마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준비하며 다섯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그 중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세 가지 안부]는 공동체상영을 중심으로 상영 활동을 이어나간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억하는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만나는 장을 만들고자 하기 때문이다.옴니버스로 엮인 세 작품을 소개한다. 주현숙 감독의 <그레이존>은 2014년 4월 16일 팽목항과 진도체육관의 생생한 자료화면들 사이로 그 당시 언론인들이 느꼈던 혼란을 고백한다. 이들의 질문은 이태원 참사를 겪고 있는 지금,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시 되묻게 한다.
한영희 감독의 <흔적>은 아들을 잃은 창현엄마와 호성엄마의 10년의 시간을 짚어본다. 진흙뻘에서 건져올린 유류품을 간직한 두 가족. 10년이 지난 지금, 이들의 삶과 그리움은 상처를 넘어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짐작케 한다.
오지수 감독의 <드라이브97>은 단원고 생존자 애진과 친구 혜진, 그리고 동갑내기 감독 지수가 세월호참사로 떠나보낸 민지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18살의 민지를 찾아가며 ‘더 잘 살기 위해 너를 기억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 이들이 전하는 위로와 용기.
세월호참사 10주기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세 가지 안부]라는 이름으로 찾아가는 상영회는 27일 인천인권영화제(인천), 28일 4.16재단(안산), 4.16연대(서울)의 극장 상영을 비롯해 이미 40 곳 이상의 공동체에서 상영 신청을 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보고싶은 사람들과 함께, 기리고 싶은 시간에 세월호 10주기 영화를 볼 수 있도록 공동체 상영 신청을 받고있다.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세편을 한꺼번에 상영할 수도 있고, 공동체의 고민과 상황에 맞게 각각의 작품을 상영할 수 있다.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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