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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극영화로 그려낸 세월호 참사의 아픔…'목화솜 피는 날'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4-05-21 16:17
조회
481
[기사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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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잊을 수 없지만, 10년이 흐르는 동안 기억이 점점 흐릿해져 가는 건 부정하기 어렵다.
세월호 참사의 기억이 끊임없이 환기돼야 하는 이유다. 불과 2년 전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서 보듯, 참사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사회라는 목표는 아직도 요원하기 때문이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신경수 감독의 '목화솜 피는 날'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려는 영화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세월호 참사를 조명한 영화가 처음은 아니다. 올해도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 라이프 고즈 온'과 '바람의 세월' 등이 개봉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를 다룬 영화가 대부분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 극영화인 '목화솜 피는 날'은 눈길을 끈다. 이 영화는 유가족의 깊은 고통에 다가가는 데 극영화가 다큐보다 나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목화솜 피는 날'은 세월호 참사로 고교생 딸을 잃은 유가족 병호(박원상 분)의 이야기다.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앞장서 싸워온 병호지만,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 현실의 벽 앞에서 지쳐간다.
(후략)
연합뉴스 /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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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잊을 수 없지만, 10년이 흐르는 동안 기억이 점점 흐릿해져 가는 건 부정하기 어렵다.
세월호 참사의 기억이 끊임없이 환기돼야 하는 이유다. 불과 2년 전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서 보듯, 참사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사회라는 목표는 아직도 요원하기 때문이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신경수 감독의 '목화솜 피는 날'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려는 영화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세월호 참사를 조명한 영화가 처음은 아니다. 올해도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 라이프 고즈 온'과 '바람의 세월' 등이 개봉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를 다룬 영화가 대부분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 극영화인 '목화솜 피는 날'은 눈길을 끈다. 이 영화는 유가족의 깊은 고통에 다가가는 데 극영화가 다큐보다 나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목화솜 피는 날'은 세월호 참사로 고교생 딸을 잃은 유가족 병호(박원상 분)의 이야기다.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앞장서 싸워온 병호지만,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 현실의 벽 앞에서 지쳐간다.
(후략)
연합뉴스 / 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