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가족과 우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언론보도/보도자료
[뉴스클리핑] 세월호에서 이태원까지 이어진 별들을 따라 걸어간 청년들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4-10-24 13:21
조회
243
------------
언론보도 기사 내용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모인 청년들이 자신들의 연령대와 같은 희생자들을 다시금 떠올려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3일 오후 7시 서울특별시의회 앞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100여 명의 청년들이 모여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청년추모문화제 –별을 보며 걸어갈게-'를 진행했다.
해당 추모문화제는 4.16연대·진보대학생넷·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이 주관하며, 민주노총·청년진보당·청년하다·10.29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참석자들은 현재의 청년들이 살아가는 시대에서 벌어진 사회적 참사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안전 사회 건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유가족들과 연대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태원 참사 기억·소통 공간인 별들의 집까지 행진했다.
희생자 고 이주영씨의 오빠인 이진우씨는 "최근 축 처지고 우울한 기분을 겪고 있다 보니, 벌써 참사 2주기가 다가온다는 것을 몸으로 체감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 "트라우마가 쌓이는 세대는 여기서 멈췄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후략)
오마이뉴스 / 임석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