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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세월호 참사 인천추모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기억과 약속' 주간을 선포했다. 세월호가 출발한 인천에서 인천 시민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잊지 않고 기억하며 행동하자'는 취지다.

박래군 4·16재단 상임이사는 “세월호가 출발했던 인천에서 추모위원회를 만들어 인천지역 시민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8주기 추모 사업이 시작된다”며 “인천은 안산, 목포와 함께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주요 거점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상임이사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안고 안전도시를 만들어가는 인천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단도 인천추모관과 함께 인천 시민사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일보 / 유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