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 4·16재단,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올해 결성된 0416봉사단은 세월호참사 피해가족이 모인 단체로, 단체의 구성원은 모두 0416단원고가족협의회 소속의 세월호참사 당시 아이를 잃은 부모님들입니다.
공식 봉사단체 등록을 위해 봉사자 이수교육을 모두 마친 단원들은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참여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번 도예 교육봉사의 준비를 위해 모든 단원이 매주 평일 두 차례씩 대부도 소재 세종도예원을 방문하여 도예 수업을 받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도예기법을 다문화가족 참여자들에게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0416봉사단 단원들은 “다문화가정 구성원 중 특히 아동들에게 평소 정규 수업에서 접하지 못했을 체험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이들이 색다른 것에서 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그러한 차원에서 이번 도예체험 봉사를 기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문화 10가정의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가 참여한 이번 도예체험 활동은 8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3회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회차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예체험이 처음인 대다수의 참여자들은 메인강사와 보조강사(0416봉사단)의 안내에 따라 체험을 이수하였으며, 초보자 수준에 맞게 내용이 구성되어 쉽고 재밌었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후 0416봉사단 봉사일정은 10월 중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지금의 봉사 형태를 그대로 따를 계획입니다. 이어질 0416봉사단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