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생명안전문화제_옐로 스케치 두번째 이야기

생: 생명수가 원없이 필요한 이 더위에

명: 명확한 끝이 안 보이는 이 시기에

안: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전: 전부가 너무 대단하고 그들의

공: 공을 모두가 알아줬으면 좋겠다.

원: 원없이!

지난 25일, 비가 올듯 말듯 우충충한 하늘은 ‘4.16생명안전문화제_옐로 스케치’가 시작되는 3시께 파랗게 개었습니다.

간만에 파란 하늘 아래 ‘기억교실’에서 시작된 옐로 스케치’ 그 두번째 이야기가 막을 올렸습니다.

발열 체크는 물론, 명부 작성과 손소독 그리고 마스크까지 꼼꼼하게!

첫 시작점인 기억교실에서는 희생자 250명 학생들을 추모하며 1반부터 10반까지 둘러보며 4.16 그날을 기려봅니다.

걸으며 보는 연극 ‘두근 두근 너에게로’도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이 누렸던 일상을 그리며 지나온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연극을 보며 걸어온 길, 마침내 도착한 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는 나눔 부스가 진행됐습니다. 416공방 어머니들이 나와 천연 모기 퇴치제를 관람객들과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그 옆에서는 안전 체험 부스에서는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비상구내 물건 적치의 위험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FM 4.16 보이는 라디오

“너는 잘 지내니? 난 힘겹지만 잘 지내고 있어.” 라는 말로 운을 뗀 엄마. 그 시작으로 오랜 시간 보지 못한 그리운 이들에게 전하는 안부가 FM4.16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퍼졌습니다.

착한밴드 이든의 감미로운 노래가 삶에 지친 우리에게 인사를 건넸고 극단 걸판의 뮤지컬 ’앤(ANNE)’은 생기를 불어 넣고 우리네의 앞날에 응원을 더했습니다.

“안녕, 그리운 내 사랑아.”

건우 엄마와 동영이 아빠가 전하는 안부

2학년 5반 (큰)건우 엄마와 2학년 6반 동영이 아빠가 ‘안부’를 물었습니다. 건우와  전국의 깨시민 분들께.

그리움과 감사 그리고 여전히 바뀐 것이 없고 밝혀진 것이 없는 지금, 앞으로도 함께 기억하고 함께 해달라는 당부를 건넸습니다.

옐로 스케치의 세번째 이야기는 8월 22일 시작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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