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
인사말
생명 존중 사회로 나아갑시다.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과 시민들은 참사의 아픔을 딛고 생명이 존중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품고 있습니다. 생명이 존중되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시는 참사 피해자 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4.16재단은 2018년 5월 생명이 존중되고 일상이 안전한 세상을 위해 설립하였습니다. 지난 6년 동안 재단은 많은 일들을 이뤄왔습니다. 우리 재단은 먼저 ‘진상규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였으며,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명안전공원’ 건립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재단은 처음의 꿈과 다짐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 꿈을 더 넓고 더 깊게 키워가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라는 비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진행된 ‘진상조사’는 일정한 성과도 있지만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또한 온전한 추모를 위한 ‘생명안전공원’ 설립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재단은 많은 난관이 있어도 진상규명과 온전한 추모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가족과 시민들의 연대를 위한 활동과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일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별히 생명안전공원의 설립과 추모와 기억관들의 안정화를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참사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신 가족들과 시민들을 기억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4·16재단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재단 사무처 실무자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공과를 딛고 더 많은 일을 감당하는 재단이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재난 참사가 반복되지 않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꿈이 이뤄질 때까지 더 많이 지지하시고 참여하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생명·안전·약속”에 대한 꿈을 향해 달려가는 4·16재단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