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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손글씨로 못다핀 304송이 꽃들을 기억하다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2-08-10 11:36
조회
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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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내용

 



 

우리 동혁이한테 일주일 전에 사준 운동화가 있어요/ 내가 “이거 신고가” 했더니 “여행갔다 와서 신을게요 아껴 신으려고요 너무 예쁘잖아요”/ 그렇게 했던 애였거든/ 그 신발을 이제 올려놨어요/ 거기에 빈소 위에다가 - 동혁 엄마 김성실 님의 구술기록 中

그 아이들이 그 안에서… 그 순간을 상상하면 진짜 눈에 뵈는 게 없어/ 정말 지금도 가끔 눈에 선해, 문득 생각나면/그러면서 내가 다시 일어나고 또다시 일어나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거든 - 순범 엄마 최지영님 구술기록 中

한창 밝고 예쁠 나이 세상을 떠난 못다 핀 꽃들을 기억하고자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에서 특별한 전시가 펼쳐진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희생된 단원고 304명을 기리고, 남겨진 유족들과 진실을 찾기 위해 55인의 손글씨 작가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

4·16 세월호 참사 8주기 손글씨전 ‘그날을 쓰다’가 광주여성가족재단 3층 여성전시관 허스토리에서 10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세종손글씨연구소 회원들이 중심이 돼 제작된 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앞서 ‘4·16기억저장소’는 지난 2019년 세월호 유족과 관련 단체 관계자 등 100명을 인터뷰해 책으로 엮어 ‘416 그날을 말하다’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출간된 ‘416 그날을 말하다’ 구술자료를 세종손글씨연구소 회원 55명이 손글씨로 작업한 것들이다.

(후략)

 

남도일보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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