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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서울시 “광화문광장, 시위대 막는 펜스 설치… 정치적 영상 안돼”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2-08-26 10:03
조회
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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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내용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로 번질 가능성이 높거나 정치적 목적을 가진 행사를 여는 것을 원천적으로 불허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인근에서 집회, 시위를 한 후 광장으로 진입하는 것도 펜스 등을 설치해 막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광장에서 송출하는 영상 콘텐츠도 문화 예술 위주로 엄격하게 제한하기로 했다.
이달 6일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을 철저하게 ‘시민 전용 휴식공간’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측에 제안했던 관련 영상 송출도 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중략)
광화문광장에는 53m 미디어월과 주변 건물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등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공간이 여럿 있는데, 서울시는 미디어아트 같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송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치적 성향을 담거나 특정 이슈를 부각시키는 영상은 틀지 않겠다는 것이다. 서울시가 최근 세월호 유가족 측에 제안한 세월호 관련 영상도 내부 논의 끝에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광장 세종문화회관 앞쪽에 설치된 미디어월에 세월호 참사를 포함한 재난사고 관련 영상 콘텐츠를 송출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서울시의 방침 변경에 대해 세월호 가족협의회 측은 “광화문광장에 세월호 참사를 포함해 시민들이 우리 사회의 안전 문제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생각”이라며 “시가 유가족들과 협의 없이 본인들이 원하는 조건만 일방적으로 제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동아일보 / 강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