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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자진 철거? 강제 철거?’ 기로에 선 전주 세월호 분향소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2-10-11 10:36
조회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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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내용

8년여간 전주시 풍남문 광장을 노랗게 물들인 전주 세월호 분향소가 기로에 서있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6월말 전주 세월호 분향소의 단전을 진행한 뒤 7월부터 행정대집행을 예고, 분향소를 자진철거하지 않을 경우 강제철거에 나설 것을 공표한 바 있다.

이에 세월호 분향소 측은 전주시가 행정대집행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시민들의 불편과 관련해서는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고 촉구해왔다.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완산구 전동에 위치한 풍남문 광장을 찾았다. ‘304명의 국민을 구하지 않은 학살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자’는 현수막이 내걸린 세월호 분향소는 전운이 감도는 모습이었다.

분향소는 전주시가 앞서 예고한 행정대집행에 따라 지난 6일 강제철거 위기에 놓여있었다. 하지만 시가 이를 연기하고, 황금연휴가 있는 주말까지 시민사회단체에 그간 권고했던 자진철거 기회를 주기로 하면서 분향소를 둘러싸고 부는 차가운 가을바람에 곳곳에 걸린 빛 바랜 노란 현수막과 바람개비만이 위태롭게 흩날리는 모습이었다.

(후략)


전북도민일보 /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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