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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사회적 참사는 자연적인 현상 아닌 인위적인 재앙"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3-06-01 17:44
조회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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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동행'이 출범하면서 31일 서울 종로에 있는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발족식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동행(약칭 생명안전 동행)'은 단체명 그대로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해 결성한 단체다. 4·16 세월호 참사, 경동건설 산재, 대구지하철 참사,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등 여러 재난 및 참사와 관련한 재난·산재 피해자 주체 안전운동단체와 종교·노동·시민사회 단체가 연합했다.

행사 사회는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실종자 가족인 허경주 씨와 경동건설 산재 유가족인 정석채 씨가 맡았다.

김훈 생명안전 시민넷 공동대표는 이태원 참사 때 박희영 前용산구청장의 발언 '핼러윈 데이에 사람이 모이는 것은 어떤 하나의 현상이다'를 인용하면서 "그 말을 통해 정부의 기본인식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인파가 저절로 모여 벌어진 사태에 대해 정부의 원천적인 책임이 없다는 뜻이다. 이태원 참사 뿐 아니라 세월호 참사 등 여러 수많은 산업현장에서의 재난과 참사에 대해서도 정부는 적극 개입하지 않고 현장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일관되게 보여줬다. 이로 인해 일부사람들 또한 재난을 하나의 현상으로 인식하게 됐다"라며 재난과 참사에 대한 정부의 책임회피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이어 "재난과 참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며, 산업의 구조, 고용 불안정, 안전에 대한 정책 부재가 빚어낸 인위적인 재앙이다. 오늘 우리는 「생명안전기본법」의 입법을 촉구하는 운동을 시작한다. 이는 국민의 권리로서 생명안전에 대한 정부의 책무를 규정하고 요구하는 것"이라며 입법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생명안전 동행에서 ▲재난피해가족 대표로 최순화 씨(4·16세월호가족협의회, 창현이 엄마) ▲산재피해가족 대표로 김미숙 씨((사)김용균재단 대표, 김용균 노동자 엄마) ▲어린이 대표로 김해찬 군, 조승희 양(광명YMCA볍씨학교) ▲장애인 대표로 김수정 씨(전국장애인부모연대 부회장) ▲시민 대표로 남미옥 씨(구로 노란리본공방 활동가) ▲자캐오 신부(성공회 신부, 용산나눔의집)가 정부, 국회, 언론, 시민에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에 동참을 호소했다. (후략)

 

라이프인 / 이새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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