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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7·18 병영체험학습 참사’ 유족들 10년 만에 백서 배포

언론 속 4·16재단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3-07-20 13:52
조회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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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초략) 이날 추모식에서 유족들은 10년 전 떠난 아이들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하고 수사 과정, 책임자 재판, 아이들과 가족의 비원 등을 담은 백서 〈다시 쓰는 참사〉를 배포했다. 이 백서는 유족회가 4·16재단과 함께 피해자 중심으로 참사를 기록하고 사회적 애도와 기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한다. 유족회는 백서에서 ‘태안 사설해병대캠프 참사’로 알려진 이 사고를 ‘7·18 공주사대부고 병영체험학습 참사’로 명명해 교육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점을 명확히 밝혔다.또 청소년 수련활동의 안전기준을 강화한 청소년활동진흥법 개정, 아이들 부조금 등으로 조성한 오성장학회 운영, 학교에 사고 경위와 아이들의 짧은 생을 전시한 추모카페 다섯손가락 개관, 충남교육청 안전수련원안 학생안전체험관 설립 등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 책임자 규명 활동을 통해 이룬 성과와 의미를 소개했다. 다섯 아이의 미완의 꿈과 이들을 가슴에 묻은 가족의 심경도 기록했다.유족들은 추모식을 마치고 다섯 아이들이 잠든 천안공원묘원을 방문해 헌화·분향을 한 뒤 천안 가문비나무 책방에서 백서 북 콘서트를 했다. 이후식(고 이병학군 아버지) 유족대표는 “백서가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에게 아픔을 기억해 또 다른 참사를 막는 구실을 하고, 교육 과정에서 발생한 청소년 재난이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조명되기를 바란다”며 “다섯아이는 이 학교 57회다. 앞으로 5년 뒤 57회 친구들이 장학회를 물려 받아 우리의 뜻을 이어가길 소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겨레 / 송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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