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보도자료
[뉴스클리핑] 세월호 참사 10주기 안산시민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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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내년 4월 16일이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됩니다.
안산 시민들과 시민단체들이 세월호 참사 10주기 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열 번째 봄을 준비합니다.
이제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16민주시민교육원 앞마당에 안산시민들이 노란 우산을 쓰고 모였습니다.
이곳은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당시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 그리고 생존 학생과 선생님들의 마지막 모습을 간직한 기억교실이 있는 곳입니다.
시민들은 민주시민교육원부터 안산시청까지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거리를 걸으며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했습니다.
그리고 안산시청 현관에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김은호 / 세월호참사 10주기 안산위원회 공동위원장]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고 이루어진 것 또한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4.16세월호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아무것도 속 시원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 결과 참사는 반복됐다고 한탄합니다.
[김종기 /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국가는 단 한 명도 구하지 않은 2014년이나 2023년 지금도 전혀 바뀌지 않았고 그 결과는 작년 10.29 이태원 참사와 올 여름 7.15 오송지하차도 참사로 반복되어 나타났습니다."
안산시민들은 10주기를 준비하며 10년 전 피해 가족을 위로하던 첫 마음을 다시 가슴에 새기고 안전사회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픔을 공감하고 연대하며 공동체의 체온이 살아있는 안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민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B tv 한빛뉴스 / 이제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