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보도자료
[언론보도] 세월호 10년, 그곳과 그날의 슬픔을 돌보다 [책&생각]
언론 속 4·16재단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4-05-10 13:07
조회
2092
[기사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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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가 공간을 중심으로 ‘세월호 기억’을 꽃피웠다면, ‘월간 십육일’은 매달 16일에 ‘그해 그날’에 대한 글을 써 ‘기억과 연대의 울타리’를 마련한 책이다. 4·16재단이 기획해 2020년 6월16일부터 아직 공개되지 않은 2024년 10월16일까지 총 50편의 에세이를 엮었다. 정보라, 은유, 이슬아, 정세랑 등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들뿐만 아니라 나희덕, 오은, 성동혁, 서윤후 등 다수의 시인들과 인권운동가인 박래군 4·16재단 상임이사, 정혜윤 라디오 피디, 삽화가 임진아, 사진가 이훤 등이 참여했다.
글이라고 하면 내로라하는 이들이 슬픔을 원료 삼아 쓴 글들은 슬프지만 또 아름답다. 한명 한명이 진심을 담아 글로 만든 ‘기억과 연대의 울타리’ 안에서 독자들은 안전하게 슬퍼할 수 있고 위로도 받을 수 있다. 생존자와 유가족뿐만 아니라 4월이 되면 그해 그날이 자동 재생되는 우리 모두가 어쩌면 사회적 참사의 또 다른 피해자이기 때문이다. (후략)
한겨레신문 / 양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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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슬픔의 달 4월이 찾아오면, 온 국민의 머릿속에는 그날의 장면이 자동 재생된다. 학생들을 태운 큰 배가 서서히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모습. 그 장면을 텔레비전 생중계로 보며 발을 동동 구르다 “전원이 구조됐다”는 소식에 잠시 안도했다가 수백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져야 했던 그해 그날. 여전히 기억은 선명한데 벌써 10년이 지났고,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기획된 책들이 연이어 출간되고 있다. ‘아직도 세월호냐’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에게 ‘기억의 힘’이 얼마나 센지 그리고 왜 우리가 이 슬픔을 지키고 잊지 말아야 하는지 말해주는 책들이다.
먼저 ‘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는 세월호 참사 관련 공간과 그 공간을 지키고 가꿔온 연대자들을 조명한 책이다.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목포 신항만,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4·16기억교실에서 시작해 단원고, 4·16기억전시관, 4·16생명안전공원 부지인 화랑유원지를 지나 다시 기억교실까지 걷는 ‘기억과 약속의 길’, 인천에 마련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희생자들의 유해가 수습됐던 팽목항에 마련된 ‘세월호 팽목기억관’ 등 세월호와 관련된 ‘기억 장소 10곳’을 작가 10명이 찾았다.
(중략)‘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가 공간을 중심으로 ‘세월호 기억’을 꽃피웠다면, ‘월간 십육일’은 매달 16일에 ‘그해 그날’에 대한 글을 써 ‘기억과 연대의 울타리’를 마련한 책이다. 4·16재단이 기획해 2020년 6월16일부터 아직 공개되지 않은 2024년 10월16일까지 총 50편의 에세이를 엮었다. 정보라, 은유, 이슬아, 정세랑 등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들뿐만 아니라 나희덕, 오은, 성동혁, 서윤후 등 다수의 시인들과 인권운동가인 박래군 4·16재단 상임이사, 정혜윤 라디오 피디, 삽화가 임진아, 사진가 이훤 등이 참여했다.
글이라고 하면 내로라하는 이들이 슬픔을 원료 삼아 쓴 글들은 슬프지만 또 아름답다. 한명 한명이 진심을 담아 글로 만든 ‘기억과 연대의 울타리’ 안에서 독자들은 안전하게 슬퍼할 수 있고 위로도 받을 수 있다. 생존자와 유가족뿐만 아니라 4월이 되면 그해 그날이 자동 재생되는 우리 모두가 어쩌면 사회적 참사의 또 다른 피해자이기 때문이다. (후략)
한겨레신문 / 양선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