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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삼풍 후 30년, 6.29언니와 4.16동생 찌른 "집값 떨어진다"는 말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5-06-30 22:52
조회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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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돌아가신) 동생이 몇 살인데요?" "그때 23살이었고, 나이는 73년생."
"동생이 나랑 동갑이네? 내 언니였네! 우리 언니가 여기 왔네, 이제 왔네..."

첫인사 대신 그들은 서로를 말없이 끌어안았고, 어깨동무한 채 위령탑으로 향했다. 세월호 참사 유족 장순복씨는 삼풍 참사 유족 정군자씨를 "우리 언니"라고 불렀다. 그런 순복씨를 군자씨는 세상을 떠난 동생을 대하듯 애틋하게 바라봤다.

<오마이뉴스>는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30주기(6월 29일)를 앞두고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시민의숲에 있는 삼풍 참사 위령탑에서 두 사람을 만났다. 이들은 "여전히 사람 목숨을 최우선으로 여기지 않는 비상식적인 나라에 살고 있다"며 "사회가 그간 발생한 참사들을 외면했고 제대로 기억하지 않았다. 이제 시스템을 바꿔 안전한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고 목소리 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유가족으로 살아간다는 건 힘든 일이다. 온전한 추모 대신 끊임없이 싸우며 세상에 알려야 한다"라며 "계속해서 반복되는 참사를 지켜보는 것도 괴롭다"고 고백했다.

(후략)

오마이뉴스 / 이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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