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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11년간 지켜온 약속, 세월호 기억하는 일은 지금도 계속"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5-07-25 16:58
조회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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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세상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힘으로 지탱되는 거라네.”
지난 21일, 고양신문 창간 36주년 기념식 무대 위에서 이우창(54세)씨가 조심스럽게 꺼낸 말이다. 그는 이날 ‘세월호를 기억하는 일산 시민모임’ 활동가로서 제7회 ‘아름다운 시민상’을 수상했다. 겸손한 태도와 조용한 말투 속에서도 오랜 세월 이어온 활동의 무게가 느껴졌다.

서울교통공사에서 기관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거리로 나섰다. 당시를 떠올리며 “아내와 함께 매일같이 TV 앞에서 울기만 했다”며 “그러다 아내가 ‘이렇게 울지만 말고 뭐라도 해보라’고 하더라. 그 말이 시작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그는 일산 마두역, 미관광장 등지에서 시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각자 다른 장소에서 시작된 자발적인 활동이 하나의 이름으로 모이면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일산 시민모임(세일모)’이 결성됐다. 그해 여름부터 3년 동안은 매일 거리에서 서명운동을 펼쳤고, 이후로도 주말마다 노란 리본을 나누며 활동을 이어왔다.


(후략)

고양신문 / 김진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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