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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사이드미러 하나 주웠을 뿐인데... 인생이 바뀌었다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5-08-14 17:47
조회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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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4월 16일의약속국민연대 류현아 활동가

 

이태원 참사 2주기 기록집 <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 책모임에서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아래 4.16연대) 활동가 현아를 만났다. 책모임 날이 공교롭게도 생일이었지만, 주최자로서 끝까지 자리를 함께한 현아를 보며 '활동가'라는 말에 담긴 무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영화 미술감독이었다는 현아는 대체 어떤 삶을 살아온 걸까? 또 무엇이 그를 활동가의 길로 이끌었을까? 머릿속은 물음표로 가득 찼다. 때마침 '만 3년 근속'으로 안식월을 보내고 있던 현아가 귀한 시간을 내주었다.

 

- 소중한 안식월에 시간 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어떤 계기로 활동가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출발점이 궁금합니다.

"처음 기억은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행사로 거슬러 올라가요. 친구가 광화문 추모 행사에 간다고 해서 그냥 따라갔는데, 그날 현장은 정말 격렬했어요. 경찰과 충돌도 있었고, 경찰버스로 차벽이 세워져 분향소에는 도무지 접근할 수 없었어요. 경찰과 대치하는 와중에 사람들이 차벽에 국화를 붙이기도 했고요.

저도 밤늦게까지 자리를 지키다 돌아왔는데, 제 손에 경찰버스 사이드미러가 들려 있는 거예요. 너무 웃기잖아요. 그날 현장 소회와 함께 사이드미러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아래 알바노조) 활동하던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앞으로 집회 같이 다니자고요. (웃음)

 

 

(후략)

오마이뉴스 / 한량(오민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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