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언론보도/보도자료

‘공황장애·암’ 일상 돌아오지 못한 유가족… ‘세월’ 흘러도, 후유증은 진행형 [심층기획-세월호 참사 12주기]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6-04-15 23:14
조회
145

[기사 바로보기]

------------

언론보도 기사 내용

 

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만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고(故) 권순범군의 모친 최지영(62)씨가 말했다. 권군이 참사 당시 속해 있던 2학년6반 희생자 25명의 가정에서만 최소 5명의 부모들이 생사를 달리했다는 게 최씨의 증언이다.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피해자들의 증언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참사가 발생한 지 1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2014년 5월 설립돼 세월호 참사 유가족, 생존자, 생존자 가족 등을 지원해 온 안산마음건강센터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이후 숨진 희생자 가족은 최소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원인은 간암, 폐암, 대장암, 편도암, 림프종, 담도암, 유방암 등 각종 암 11명, 당뇨 합병증 2명, 원인 미상(서비스 거부) 1명이다. 5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과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이들이 참사로 인한 후유증으로 사망했다고 단정할 순 없지만, 전문가들은 참사 발생 초기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참사 수습과 진상 규명 등으로 인한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서 외상 후 고통이 만성화하거나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후략)

뉴스핌 / 조은정 기자
♥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