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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침몰했고, 왜 구하지 않았나"... 12번째 봄에도 끝나지 않는 질문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6-04-19 00:47
조회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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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4월의 햇살은 눈이 시릴 만큼 맑았지만, 그 아래 모인 사람들의 시간은 아직 2014년 4월 16일을 완전히 건너가지 못한 듯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인 4월 16일, 서울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 시민들이 모였다. 국화꽃을 들고 피켓을 쥔 채, 304명의 이름을 떠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다시 물었다. 왜 침몰했는지, 왜 구조하지 않았는지, 왜 책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지.

이날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시민 기억식'은 묵념으로 시작됐다.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안전한 세상을 향한 우리의 걸음이 멈추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

사회자의 말처럼, 이 자리는 추모를 넘어 아직 끝나지 않은 질문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12년이 지났지만, 진실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세 번의 정부가 바뀌었고 두 차례 특별조사기구가 활동했지만, 침몰 원인과 구조 실패의 이유, 책임의 실체는 여전히 흐릿하다.

 

(후략)

오마이뉴스 / 김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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