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보도자료
'길 위의 운동가' 박래군이 보는 광주·스벅·삼성·선거···"인권 대중화, 향후 2년 정말 중요한 시간"
언론 속 4·16재단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6-06-09 13:07
조회
412
------------
언론보도 기사 내용
인권운동가 박래군의 경력을 한마디로 소개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1988년 당시 숭실대생이던 동생 박래전의 분신 이후 인권운동에 투신한 그의 삶은 대한민국 인권·시민운동사나 다름없다. 인권운동사랑방,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인권재단 사람 등 인권단체 경력부터 용산 참사, 4·16 세월호 참사, 윤석열 퇴진 사회대개혁위원회 등 연대기구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가장 치열한 ‘인권 현장’엔 늘 그가 있었다.
그는 매년 봄이면 “내 안에 뛰고 있는 세 개의 심장이 아프다”며 고통스러워했다. 5·18의 심장, 세월호의 심장이 부채감으로 남아 그를 옥죈다는 것이다. 특히 세월호 참사는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우며 약자들의 방패 역할을 하는 것이 운동이라 믿었던 그를 돌아보게 한 계기였다고 한다. “공감과 연대로 약자들의 곁을 지키는 것”이 인권운동임을 깨닫게 됐고, 그 깨달음이 생명안전관리기본법 제정, 4·16 재단 결성의 동력이 됐다고 한다.
길 위의 운동가로 살아온 그가 지난 4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 3기 위원에 선출됐다. 그의 명함이 더해진단 건 인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여전히 많다는 뜻일 수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에서 그를 만나 38년 인권운동의 소회와 나아갈 방향을 들었다.
(후략)
경향신문 / 구혜영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