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보도자료
[언론보도] "유가족은 유가족다워야 한다"는 틀을 깨는 법
언론 속 4·16재단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5-10-01 23:50
조회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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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사회적 참사를 겪은 유가족들에게 우리 사회는 종종 '유가족답게' 행동하라는 요구를 던져왔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밥을 먹거나 웃는 것 같은 일상적인 행동조차 "어떻게 저럴 수 있냐"는 비난에 시달렸고, 백남기 농민의 딸은 아버지가 위중한 상황에서 가족 행사 차 떠난 여행 때문에 '불효자'로 낙인찍혔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 유가족들은 "노가다", "돈 욕심"이라는 조롱 섞인 댓글에 시달리며, 대통령에게 관심을 요청했다는 이유로 "생떼 부린다"는 공격을 받아야 했다.
사회적 참사 피해자와 그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기록해온 유해정 재난피해자권리센터장은 이러한 현상을 두고, 의도적인 프레임이라고 지적한다. 유가족의 사생활이나 보상금 문제 등 자극적인 내용을 부각해 소모적인 논쟁을 유발함으로써 대중의 시선을 가둬, 결국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요구 같은 '정치적 애도'로의 확장을 막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후략)
오마이뉴스 / 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