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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세월호참사 12주기 기억식 개최

보도자료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6-04-16 17:39
조회
408

4·16재단, 세월호참사 12주기 기억식 개최

12년만에 대통령 첫 참석, “생명과 안전, 단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

 

**하단 파일 별도 첨부

**세월호참사 12주기 기억식 행사 전체 영상은 'KTV 국민방송' YouTube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 추도사 등 추도사, 편지글 낭독 등의 내용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16재단(이사장 박승렬)은 세월호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세월호참사 12주기 기억식’을 4월 16일 오후 3시,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억식에는 약 1,800명이 참석했으며,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324명의 세월호참사 피해 가족이 함께했다. 또한 다른 재난참사 피해 가족들도 자리해 아픔에 연대의 마음을 더했다.

특히 이번 기억식에는 대통령이 처음으로 참석해 추도사를 통해 희생자를 기리고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최교진 교육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했으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들도 함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을 때의 참혹한 결과를 우리는 똑똑히 목격했다.”며 “그날의 과오와 교훈을 결코 잊지 않고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과 안전에 관해서는 단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을 반드시 지켜내는 나라, 국가를 온전히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도사를 전한 4·16재단 박승렬 이사장은 “‘빛의 혁명’을 통해 출범한 국민주권정부가 ‘생명안전’을 국정과제로 천명하고, 참사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이 기억식에 참석한 것은 큰 위로가 된다.”며, “진실규명과 온전한 책임, 추모와 회복에 대한 다짐이 ‘생명안전기본법’의 조속한 제정과 참사 피해자에 대한 혐오와 폭언 근절, 4·16생명안전공원의 신속한 완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김종기 운영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을 비롯한 304명의 생명이 국가의 부재 속에서 구조받지 못하고 희생됐지만,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상규명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단 한 명도 제대로 처벌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최고 책임자로서 참사의 진실을 끝까지 밝히기 위해 모든 관련 기관이 보유한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분명히 지시해 주시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약속인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즉각 이행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참석이 단순한 추모를 넘어 진상규명 완수와 안전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 책임 이행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이번 기억식은 추모사와 함께 기억 영상 상영, 단원고 2학년 재학생의 편지 낭독, 가수 ‘브로콜리 너마저’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4·16합창단이 희생자와 시민이 함께 부르는 추모 합창을 진행하고, 추도 사이렌을 울리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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