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보도자료
“노을공원 추모공간 꼭…” 난지도서 유해 찾던 ‘삼풍 유족’의 바람
언론 속 4·16재단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6-09-23 00:18
조회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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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딸이 보고 싶을 때마다 올라갔어요. 거기 올라가서 기도하면 거기 있을 딸이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까요.”
진옥자(75) 씨는 딸이 생각날 때마다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 갔다. 1995년부터 찾았으니 햇수로 32년째다. 진씨는 딸이 묻혀 있음직한 자리를 찾아, 과일 한 점과 술 한 잔으로 재를 올리고 있다. 올해 7월 노을공원을 찾았을 때에는 같은 해 11월 노을공원에 조성되는 추모공 간에서 딸의 이름을 부르리라 다짐했다. 하지만 마포구에서 추모 공간 조성에 반대 하면서 여의치 않은 상황이 됐다.
“31년도 기다렸는데, 1년, 2년을 못 기다릴까요. 더 기다릴 수 있습니.” 진씨가 20일 헤럴드경제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전했다.
진씨는 삼풍백화점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던 첫째 딸. 정창숙 씨는 1995년 6월 29일 오전 집을 나간 뒤, 사고를 당했다. 당시 정씨는 삼풍백화점 A동 지하 1층 아동복 매장에서 근무했다.
(후략)
헤럴드경제 / 박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