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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어서 와', 우리 다시 '만나요'... 환대와 연결의 시민문화제를 준비하며
언론 속 4·16재단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5-11-11 23:02
조회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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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윤석열 정부 내내 지지부진하던 '4.16생명안전공원'의 건립이 지난 2025년 2월 13일 착공식을 거치며 첫 삽을 뜬 지 몇 개월이 지나고 있다. 착공식을 하기까지 세월호 참사 피해 당사자와 비당사자인 시민 모두 오랜 소망과 기다림에 지쳐있기도 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 과정 동안 매년 공원이 들어설 부지 현장에서 '시민문화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마당을 펼쳐내고 있다.
2024년 10월에 진행된 '4.16생명안전공원 시민문화제'는 무대가 세워질 공간에 전날부터 굵은 비가 내려 땅이 질척이고 하늘이 검게 흐렸다.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여 끊임없이 물을 퍼내고 땅을 다진 자리에 밤새 무대를 세우고 지켜야 했다. 하지만 진흙탕 속에서도 문화제 당일 모여든 사람들의 모습 만큼은 반가움과 설렘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날 무대에는 단원고가 있는 곳을 바라보며 '어서 와~' 글자가 쓰인 커다란 노란 문을 개방하여 올렸다. 무대 뒤로 그 어떤 무대 장치도 막힘이 없었으면 했다. 하늘과 바람, 구름이 머물고 흘러가며 아이들이 이곳으로 어서 돌아오기를 바라는 공간을 연출하고자 했다. 무대가 오히려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그곳에 모인 사람과 사람들이 '환대'와 '연결'의 경험을 하는 시공간이 되기를 바랐다.
(후략)
오마이뉴스 / 4·16재단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