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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진실 규명의 제도화, 누구를 위한 ‘전문성’인가

언론 속 4·16재단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6-03-12 14:54
조회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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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NC파크의 비극, 그리고 멈춰선 진실

1월 30일, 창원 고속버스터미널 옆 카페에서 아버지를 만났다. 두 시간 넘게 아버지는 딸의 사고와 이후 이야기를 숨도 쉬지 않고 토해내셨다. 매일 밤 딸아이의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으며 잠이 드신다며, 휴대폰 바탕화면에 있는 눈이 시리도록 고운 아이의 얼굴을 보여주었다.



(중략)



진상 조사는 ‘사회적 회복’ 과정이어야

사고에서 진상을 규명하는 것은 호기심이나 보복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사고의 표면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그 배경이 된 구조적, 제도적, 사회적 문제들을 깊이 들여다보는 과정입니다. 또한 사고의 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피해자들의 상실감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서입니다.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와 미래를 위한 사회적 교훈 수립에도 그 의의가 있습니다.

━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



이제 우리는 진실 규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 조사는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행정 행위가 아니라,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는 ‘사회적 회복’의 과정이어야 한다. 노동자 민중의 역사 속에서 우리가 배운 진실 규명의 원칙을 제도화해야 한다.



(후략)

참세상 / 이은주(마창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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