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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구한 게 족쇄 됐다"…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아내, 대통령 앞에서 눈물 호소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6-04-02 03:20
조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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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사람을 구한 것이 오히려 족쇄가 됐다는 세월호 의인 가족의 호소가 12주기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 앞에서 다시 울려 퍼졌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침몰하는 배 안에서 소방호스를 몸에 감고 학생 20여명을 구조해 '파란 바지의 의인'으로 알려진 김동수씨의 아내 김형숙씨는 3제주 타운홀 미팅에서 12년째 이어지는 가족의 고통을 공개 호소했습니다.

김형숙씨는 남편이 그날의 기억에 갇힌 채 지금까지도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자해 등을 반복하며 약에 의지해 겨우 하루를 버티는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4월 16일, 화물차 기사였던 김동수씨는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인대가 끊어질 정도로 몸을 바쳐 사람들을 구조했습니다.

그러나 구조하지 못한 생명들에 대한 죄책감은 그를 12년째 놓아주지 않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고통은 고스란히 두 딸에게도 이어졌습니다.




(후략)

JIBS 제주방송 / 강석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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