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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어가는 '4.16생명안전공원'] '4.16생명안전공원'을 기다리는 마음

언론 속 4·16재단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6-05-27 16:03
조회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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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4·16재단은 안산시 단원구 단원중·고등학교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 있다. 재단 옥상에 올라가면 길 건너편으로 화랑유원지 호수가 보인다. 호수 건너편에는 경기도미술관이 있다. 미술관 주차장에 4년 동안 '세월호참사 정부합동분향소'가 있었다. 호수 아래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보인다. 그 바로 앞이 4.16생명안전공원 공사장이다. 지금은 가림막으로 가려져서 밖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터 닦이 공사가 마무리되었고, 이제 곧 건물을 올리는 공사가 진행될 것이다. 별일이 없으면 내년 하반기에는 생명안전공원이 윤곽을 드러낸다. 준공허가를 받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다음, 2028년 봄 드디어 생명안전공원이 개관한다.

나는 생명안전공원을 기다리고 있다. 2028년 봄의 어느 날에 단원고등학교 교정을 출발해 수학여행을 떠났던 250명이 돌아올 날을 기다린다. 그들은 2014년 4월 15일 출발했고, 4일 뒤인 4월 18일 금요일엔 제주도 여행의 추억을 가득 안고 재잘거리며 돌아올 예정이었다. 한 도시, 그것도 학교 주변의 마을들에서 한꺼번에 250명이 사라졌다. 그리고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그들이 수학여행을 끝내고 돌아와 한자리에 모이는 날을 기다린다. 그들이 돌아오는 날, 그들을 맞으러 사람들이 올 것이다. 사실 그날부터 생명안전공원은 시작된다.

 

후략)

오마이뉴스 / 4·16재단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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