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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손톱이라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오열·분노 뒤섞인 아리셀 참사 2주기

언론 속 4.16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6-06-25 17:45
조회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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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사 내용

 

24일 오전 11시 경기 화성시 전곡산업단지 아리셀 공장 인근에서 열린 '아리셀 참사 2주기 현장 추모제' 현장에선 행사 내내 유족들의 오열과 흐느낌이 터져 나왔다.

추모제는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책위원회 주최로 공장 바로 옆 차도에서 열렸다. 청주, 울산, 시흥 등 전국 각지에서 온 20여 명의 아리셀 참사 유족이 참여했다. 4.16 세월호 참사 및 10.29 이태원 참사 유족, 산재피해자네트워크 다시는,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한익스프레스 참사 유족 등 다른 산재·참사 유족과 시민 150여 명도 함께였다.

불에 탄 아리셀 공장은 지붕에 안전 구조물만 설치된 채 폐허인 상태로 남아 있었다. 건물엔 '위험. 절대 출입 금지' 등의 팻말이 걸렸다. 무대 바로 앞엔 이재명 대통령과 화성특례시장, 4·16재단에서 보낸 화환 세 개가 차례로 놓였다.

추모제는 천주교, 개신교, 불교 등 3대 종단의 기도회로 시작됐다. 류순권 목사는 추모 기도 중 '창세기 4장 10절'의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를 여러 번 읊었다. 그러면서 "아리셀 노동자들은 어디에 있느냐? 왜 그들의 생명은 허망히 쓰러져야 했나? 그들의 핏소리와 가족들의 한 맺힌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라 물으며 "이게 우리에게 던져진 하나님의 물음"이라고 기도했다.

 

(후략)

프레시안 / 손가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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